Holy Life

24-11.21

본문: 히브리서 1:3절

 

제목: 우편에 앉으신 분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3절 본문 속에서...

우리가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위치와 권위입니다.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바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자리는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그 사람의 신분을 상징해 줍니다.

세상에서도 자리에 따라 그 사람의 신분과 위치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잔치집에서도 항상 상석과 말석이 있습니다.

유명한 공연장에 가도 스페셜 자리가 있고 일반석이 있습니다.

직장에서 회의를 할 때도 책임자의 자리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하늘 나라 신분과 위치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하늘나라 자리다툼 때문에 예수님께 책망 받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마 20:20-28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여러분! 예수님의 대답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하늘나라 자리와 위치는 누가 정해주는 것입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판단 기준은 무엇입니까?

가장 겸손한 모습으로...

가장 낮아진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하나님 판단에는 누가 가장 낮아지고, 가장 겸손한 모습으로 섬겼습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 말씀 그대로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 주시는 가장 낮은 섬김의 삶을 사셨습니다.

여러분!

혹 어떤 신앙인들은 하늘나라에 가서까지 신분의 차별이 있겠냐고?

하늘나라에서 자신이 받을 상급에 대하여 신경 쓰지 않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성경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기도를 통해 응답 받은 경험들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 나라의 자리가 모두 다릅니다.

그 사람이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신앙생활 하는 동안...

얼마나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았는지?에 따라서...

하늘나라에서 사는 위치와 동네가 다릅니다.

하늘나라에서 받을 집이 다릅니다.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급이 다릅니다.

하늘나라에서 입을 옷도 다릅니다.

모든 영광이 다릅니다. 면류관의 종류가 다릅니다.

예수님처럼 겸손히 낮아진 모습으로...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많은 상급과 사랑과 눈물로 쌓아 올린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 보좌에 가까운 위치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영광을 누리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

항상 깨어 정신 차리고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누릴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누릴 영광을 위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롬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오직 이 세상을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에 믿음으로 동참하는 삶으로 채워갈 수 있을 때에...

장차 우리들에게 허락하실 하나님 주시는 영광이 크고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하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건강과 시간과 물질을 가지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를 드러내는 섬김의 삶을 살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 모두도 예수님과 같은 사랑과 헌신과 겸손으로 하늘 나라에서 받을 영광과 상급을 쌓아갈 수 있는 귀한 하루를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오직 믿음으로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20

본문: 히브리서 1:3절

 

제목: 능력의 말씀으로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곧 능력입니다.

말씀이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는데 사용된 원재료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 자체가 모든 피조물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말씀 안에 생명의 빛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창조된 모든 피조물은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기운으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섭리에 따라...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움직입니다.

이것이 자연법칙이자 온 우주 만물이 움직이는 원리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 보면...

말씀의 기능 두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첫째는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십니다.

여기서 '붙드시며'에 해당하는 헬라어 '페론'은 '인도하다', '이끌어가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자로서 자신의 능력 있는 말씀을 통해서 모든 피조물을 유지시키며 인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땅과 이 세상을 어떻게 만드시기 원하십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만들기 원하십니다.

사단 마귀가 공중권세 잡은 이 어둠의 세상을...

다시 하나님의 빛 된 나라로 만들기 원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의 목적입니다.

이 창조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지으셨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성품과 자유의지를 가진 온전한 독립적인 존대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인간이 사단의 유혹의 음성에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사단의 종이 되었습니다.

죄의 자녀가 되었고, 사망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사망의 존재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말씀이신 예수님을 이 땅위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이신 예수님을 통해...

두 가지 목적을 이루시고 완성하시기 원하십니다.

첫째가 사단이 지배하고 있는 이 어둠의 세상을 예수님의 재림으로 심판하시고 다시 하나님 나라로 회복하시고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둘째가 사단의 유혹으로 죄의 자녀가 되어 버린 인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다시 그 죄를 씻어 주시고 거듭나게 하셔서 하나님 자녀가 될 수 있는 구원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2. 그래서 결국 말씀의 기능 두 번째가...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입니다.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정결케 하시고 다시 하나님의 거룩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거듭나게 하시는 사역이... 바로 말씀 사역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이 말씀 안에 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사실을 우리 예수님은 계속해서 강조해 주셨습니다.

능력의 말씀 안에 거해야...

우리의 심령이 죄 씻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능력의 말씀으로 씻어야...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능력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다시금 죄의 종으로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부디 말씀 안에 거하는 일을 매일 실천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오직 내 죄를 씻고자 회개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소리 내어 읽고, 묵상하고...

말씀을 손으로 필사하면서 마음 판에 새길 때에...

놀라운 영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변화됩니다.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하나님의 성품으로 회복됩니다.

나도 모르게 내 마음 속에 세상 근심 걱정이 아니라 하늘이 참 평안이 넘칩니다.

나도 모르게 내 삶 속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고...

나도 모르게 내 삶 속에 성령의 인도함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축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실제로 내 옆에서 항상 동행하여 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사랑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말씀은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만물을 하나님 뜻대로 이끄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항상 능력의 손길로 지켜 보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부족하지만...

오직 말씀 안에서 내 심령과 내 삶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역사들을 경험하고 체험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신앙인들이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우리 주님의 능력의 말씀 안에 거하며...

그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능력과 축복을 맛 볼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능력의 말씀 안에 거하며 그 말씀의 능력으로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 안에 거할 때에 주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사랑과 능력과 축복의 손길을 체험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우리의 입술을 통해 증거할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19

본문: 히브리서 1:3절

 

제목: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라...고 오늘 말씀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이신 것처럼...

예수님도 이 땅위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이 죄와 사망과 어둠의 권세가 자리 잡고 있는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드러내시기 위해서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러기에 어떤 역사가 일어났습니까?

어둠이 먼저 빛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았다는 사실입니다.

막 1:23-26

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여러분!

어떻게 귀신 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이렇게 정확하게 알아 볼 수 있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그렇습니다.

빛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빛이 임하면 어둠이 물러가듯이...

빛이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위에 오셨기에...

모든 사단과 어둠의 권세와 귀신 들린 자들이 하나님을 알아 볼 수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예수님께서 이 땅위에 빛으로 오신 정확한 이유와 목적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빛으로 이 땅위에 오셔서 사단과 모든 어둠의 권세를 멸하시고 심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여기에는 모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믿지 않은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심판하셔도...

모든 심판 받는 죄인들은 할 말이 없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왜 입니까?

예수님은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말씀처럼...

하나님의 형상 그대로 빛으로 오셨고...

하나님의 성품 그대로 사랑을 완성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가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수님 뿐 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모든 자연만물을 통해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창조의 섭리와 질서와 능력을 볼 수 있고 깨달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어둠을 더 좋아하고, 사랑하기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습니다.

빛으로 나아오지 못하고 어둠에 물러 있기를 좋아합니다.

그러기에 결국 마지막 날 심판의 대상이 되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부디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빛 앞에서 여러분의 모든 죄를 밝히 드러내어 자복하며 회개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과 기도 안에서 여러분 또한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빛으로 옷 입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을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빛의 자녀답게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온전한 믿음의 열매와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릴 수 있는 영혼이 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엡 5:8-14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여러분의 믿음으로 드러내며 그 영광의 빛으로 옷 입고 우리 예수님의 사랑과 온유와 겸손의 향기만을 여러분의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말씀의 빛으로 우리 안에 있는 죄와 어둠을 먼저 밝히며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빛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우리의 삶의 모든 자리에서 어둠을 밝히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기 원합니다. 우리의 심령 안에 주님의 사랑의 빛으로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18

본문: 히브리서 1:1-2절

 

제목: 예수님은 누구인가? 4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이 모든 세계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요 1:1-3절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창세기 1장 첫 절과 요한복음 1장 첫 절을 비교해서 읽어보면...

우리는 창조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오직 말씀으로만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말씀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고,

말씀으로만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위에 오셨습니다.

요 1: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 이유는 죄로 타락한 인간을 새롭게 재 창조하시기 위함입니다.

인간의 죄를 씻고...

인간의 부패한 심령을 거듭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말씀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지혜와 힘과 노력으로는...

이제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회개를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러기에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바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아들인 동시에 하나님 본체이십니다.

하나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이...

바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창조 근원이셨다는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예수님을 통해, 오직 말씀을 통해서 모든 세계를 지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땅위에 오신 또 하나의 목적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완성입니다.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사단의 권세가 공중권세를 잡고 있는 이 어둠의 세상을...

예수님은 다시 온전한 하나님 나라로 회복하시고 완성하시고자 이 땅위에 오셨습니다.

이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완성이라는 큰 목적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죄로 말미암아 사망하게 될 모든 인간들에게...

마지막으로 다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시고자 이 땅위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누구인가?

오늘 마지막으로 우리는 예수님의 창조주 되심과 예수님의 심판자 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신앙인들이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우리 예수님은 성령을 통해서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해 주시고 동행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지어가시고...

우리의 삶을 새롭고 고쳐 주십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녀답게 살 수 있도록...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늘 동행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세상의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다시 한 번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에 대한 한 가지 예를 말씀 드리고 오늘 말씀 묵상을 마치고자 합니다.

런던대학의 우주 물리학자인 보이드 박사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수는 약 10만개이며 최신 전자 망원경을 가지고 한 은하안에서 볼 수 있는 별의 수는 2,000억개가 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 망원경을 가지고 볼 수 있는 그 전체 우주 속의 별들의 수는 2,000억 x 1,000억 개라는 천문학적 숫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지 못한 별의 수는 얼마나 더 많겠습니까?

또한 지금 반짝거리는 별빛은 10만 광년 전에 반짝였던 빛이 오늘 밤 우리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저녁 별빛이 유난히 반짝이지?" 하는 말은 얼마나 큰 거짓말인지 모릅니다.

이런 것을 공부하는 우주 물리학자인 보이드 박사는 전공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 깊이 깨닫고 찬송가 40장을 자기 신앙의 간증이라고 했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여러분 모두도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창조주 하나님, 창조주 예수님을 찬양하며 오직 그 말씀의 능력을 오늘도 체험하며 간증하며 살아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말씀이신 예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오늘도 고백하며... 오늘도 말씀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고 이 세상과 사단의 권세의 유혹에 미혹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좁은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15

본문: 히브리서 1:1-2절

 

제목: 예수님은 누구인가? 3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2절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상속자로 세우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상속자의 특권은 무엇입니까?

아버지의 모든 재산과 모든 권리를 물려받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모든 소유와 권리가 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님께 모든 하나님의 권리를 넘겨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넘겨 주셨는지? 그것이 중요합니다.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온 우주와 온 세상의 만물의 주인으로 세우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까지도 예수님께 모든 권한을 넘겨주셨습니다.

이것을 무엇을 뜻하고 있습니까?

죄를 범함으로 이제 지옥으로 떨어질 모든 인간의 운명이 예수님께 달려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권한을 예수님께 넘겨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가 구원의 판간 기준이 된 것입니다.

이미 예수님은 그 하나님의 모든 권한을 상속 받기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모든 죄인들을 대신 피흘려 죽으시는 순종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의 보혈로 모든 죄인의 죄 값, 핏 값을 치루셨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무엇입니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마치 모세가 불 뱀에 물려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놋 뱀을 장대에 달아 놓은 것 처럼...

우리는 이제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죄 대신에 죽으신 예수님을...

오직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바라보면 새 생명을 얻을 것이요...

불신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영원한 형벌 속에 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께 이 세상의 모든 권세를 허락해 주셨기에...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하늘의 축복과 기쁨과 평강을 얻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함으로...

이 세상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응답 받을 수 있는 권세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것이 예수님의 것이며...

예수님의 모든 것이 바로 믿음의 자녀인 우리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이름으로 구하면...

내 안에 거하면...

나의 계명과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면...

바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살아가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요 14장 13-14절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 15장 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마 6장 33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요 16장 23-24절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그렇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가 예수님의 모든 축복과 능력과 평강을 누릴 수 있는 근거는 바로 우리 또한 하나님의 상속자이기 때문입니다.

롬 8장 16-17절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엡 3장 6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딛 3장 6-7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결국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 역시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사실입니다.

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상속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정말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축복 보다 가장 귀하고 값진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것이 나의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나의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모든 축복이 나의 축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진정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고 계십니까?

부디 여러분 모두...

하나님 기뻐하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상속자, 우리 예수님의 상속자가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놀라운 감격과 기쁨을 누리면서...

이 세상의 모든 고난과 환난과 근심과 염려를 떨쳐버리고...

오직 하나님 나라 자녀답게 하늘의 축복을 누리며...

하늘의 기쁨과 감사와 소망과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신 것처럼 우리 역시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될 수 있는 축복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상속자답게 오직 믿음으로 하늘의 풍성한 축복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더불어서 하늘의 영원한 생명도 나누어 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14

본문: 히브리서 1:1-2절

 

제목: 예수님은 누구인가? 2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브리서 말씀의 주제인...

예수님은 누구신가? 에 대한...

두 번째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한 계시성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계시하시는 통로입니다.

히브리서 1장 1절과 2절을 보면...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은 사무엘,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같은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모세와는 직접 대면하여 말씀해 주셨고...

다윗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시편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 주셨습니다.

때로는 천둥소리 같은 말씀으로...

때로는 세미하고 작은 은밀한 음성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때로는 환상이나, 꿈이나, 또는 천사들을 통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여러 방편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통로, 다양한 방법으로 계시하시던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는 예수님을 통해 자신의 계시를 드러내시고 말씀해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님을 통해서...

바로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말씀해 주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말씀 안에 거하며 말씀을 깊이 묵상할 때에...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경 안에서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온전하고 완전한 말씀이라는 통로를 우리들에게 허락해 주심으로...

하나님과 만나고 교제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요 우리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데...

바로 이 마지막 세대에 우리들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통로인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이단의 특징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단은 예수님을 완성된 구원자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단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인 자신이 구원자라고...

자신이 재림 예수라고...

심지어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단을 무엇으로 구별할 수 있는가?

이 한 가지만 기억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라 피조물로 주장하면 그것이 이단이라는 증거입니다.

교주 자신을 재림 예수로, 성령으로, 하나님으로 주장하면 100% 이단입니다.

여러분! 이처럼...

오늘 히브리서를 처음 시작하면서...

바로 이 중요한 예수님의 계시성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마지막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오직 아들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오직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모든 은밀한 복음의 비밀들을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말씀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십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직 하나님 말씀 위에만 서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의 반석 위에서 여러분의 믿음의 집을 든든히 지어갈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말씀 안에 있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의 영이 깨어지고, 씻어지고, 거듭난 만큼...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을 만나 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오늘도 여러분에게 사랑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말씀을 통해서 오늘도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들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이 아침 시간에...

말씀을 통해서 귀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대로만 순종하며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셔서 그 말씀대로만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듣고 몸으로 실천할 때에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오직 성령의 주장하심과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충만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13

본문: 히브리서 1:1-2절

 

제목: 예수님은 누구인가? 1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부터는 히브리서 말씀을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히브리서는 학문적으로는 어찌보면 이해하기 가장 힘든 성경 중에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저자가 누군지 불투명합니다.

누구에게 쓴 성경인지도 불투명합니다.

언제 썼는지도 확실하지 않은 성경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말씀이 우리 신앙인들에게 주는 성령의 영감은 탁월하게 충만합니다.

그래서 좀 어렵지만, 귀중한 성경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에게 말씀해 주시고자 하는 놀라운 예수님에 대한 비밀들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히브리서 말씀은...

구약의 예언에 대한 신약의 성취를 증명하는 놀라운 성경입니다.

그 성취는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야요, 구원자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말씀은...

이제 성전시대가 끝나고 교회시대가 왔음을 선포하는 귀중한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레위기를 구약의 히브리서라 한다면,

히브리서는 신약의 레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구약과 신약을 그리스도 안에서 묶어주는 끈과 같은 책이 바로 이 히브리서입니다.

그 끈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본문말씀 안에 숨어 있는 예수님의 본질 몇 가지를 우선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첫째로, 예수님은 역사적인 실존 인물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실존적 인물입니다.

보통, 종교를 만들기 위하여 사람들은...

신화적인 어떤 가상의 인물을 만들고...

또는 미화된 어떤 인물을 교주로 종교의 원조로 설정해 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인위적인 종교와는 달리...

예수님은 지금부터 이 천년 전 로마시대에 유대 땅에서 실제로 생활하시던 인간이었습니다.

그의 역사적 기록은 비종교인들의 역사 문헌에도 실제로 그대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역사적 실존을 믿지 않으면 이단입니다.

이단 중에는 가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신 동안 사람이 아니라,

잠시 환상으로 보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예수를 부정함으로 예수 진리를 허구로 돌리려는 사탄의 공격입니다.

또한,

영지주의라는 이단사상도 사람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부인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실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은 무한하신 하나님이시지만 참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다고 증거합니다.

요한일서 4장 2-3절은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사탄의 영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입니다.

실제로 지옥 불에 떨어질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위에 참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이것을 성육신 사건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 성육신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복음의 비밀을 깨달을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성육신 하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위에 오신 예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고자 이 모든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은 누구라고 알고, 믿고 계십니까?

여러분을 구원해 주실 구주로 알고, 믿고 계십니까?

바로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이 하나님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육신을 입으시고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낮은 땅으로 오셨습니다.

진정 신비하고 놀라운 사랑이 아닐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사랑하고 있는 자녀가...

불구덩이 가운데서 불타 죽고 있다면...

그 현장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당장, 진정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자신이 그 불구덩이 안으로 들어가 자녀를 구해 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우리 죄인들을 다시금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요...

우리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우리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며...

온전히 그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여러분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며, 여러분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기 위해서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오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힘입어 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며 천군 천사들과 함께 찬양과 경배와 예배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12

본문: 빌레몬서 1:23-25절

 

제목: 은혜가 함께 있을지어다

 

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빌레몬서 마지막 결론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신앙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주위에 형제 자매들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마음으로 미워하고 있는 오네시모를 용서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서 기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미워하고 복수하는 심정으로 우리의 오네시모를 헐뜯고 비난하고 욕하게 되면, 우리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고통이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23-24절 말씀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지금 여기에 다섯 사람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들은 빌레몬과 서로 서로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이 지금 이 사람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안부하는 의도가 무엇이겠습니까?

그 다섯 사람도 바울과 똑같은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의 소원도 그들의 기도제목도 무엇입니까?

빌레몬이 그의 종 오네시모를 용서하는 것입니다.

빌레몬이 그의 종 오네시모를 용서하면

이 다섯 사람은 그 소식을 듣고 바울과 함께 기뻐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우리 마음속에 용서하지 못한 오네시모를 용서하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의 감동, 감화를 끼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오네시모를 용서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미워하고, 비방하고, 복수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

나를, 우리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평안하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어떻게 비추이고 있습니까?

"그 사람 참 훌륭한 사람이야.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야.

무엇보다도 그 사람은 정말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지! 정말 사랑이 많은 사람이었어!"

이렇게 평가를 받고 계십니까?

아니면...

"그 사람은 고집만 세고 자기 밖에 모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이야!

그 사람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는 사람이 정말 많았지?“

이러한 평가를 받고 계십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 주변에, 우리의 삶 속에서 하다한 증인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눈이 우리의 모든 마음의 생각과 행동 하나 하나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과 사랑을 품고 모든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나누어 주며...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여러분을 통해 맛보게 할 수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

우리는 용서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내 마음속에 용서하지 못한 오네시모를 용서하려고 해도

내 의지, 내 힘, 내 인격, 내 성품을 가지고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그것을 가능케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25절 마지막 결론의 말씀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여러분!

지금 사도 바울은 빌레몬과 그의 가족들 또 그의 집에서 모이고 있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은혜만이 오네시모를 용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육신의 힘으로는 오네시모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육신은 본능적으로 복수를 요구하고 원수 갚는 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법으로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법은 본질적으로 공의와 정의만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 은혜만이 오네시모를 용서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나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나 자신의 인격, 힘, 내 지식과 지혜, 능력으로는 결코 오네시모를 진심으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은혜를 받고 진정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저와 여러분 모두의 심령위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끝으로 여러분!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유언해 주신 말씀을 경청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마6:14∼15 말씀입니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18:35 말씀입니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요13:34∼35 말씀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또한, 오늘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도...

우리가 마음으로 미워하고 있는 오네시모를 용서하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 이 아침의 시간에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마음속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여러분의 마음을 천국의 밝은 빛과 사랑으로만 풍성히 채울 수 있는

성령 충만한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하루가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 은혜만이 우리의 심령위에 넘치고,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의 삶 가운데 넘쳐서 오직 하나님 은혜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11

본문: 빌레몬서 1:20-22절

 

제목: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사도 바울은 빌레몬이 사도 바울의 부탁대로...

그의 종 오네시모를 용서해 줄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빌레몬은 진정 겸손한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주인이기 앞서서...

빌레몬은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노예와 같은 일군으로 부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바울은 알고 있었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빌레몬이 어떤 겸손한 자세로 주님과 형제, 자매를 섬겨 왔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일군은 자신보다 낮은 자를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심지어 빌레몬처럼...

자신의 노예였던 자를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재물을 훔쳐 도망친 배은망덕한 종을 용서하고 섬길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있는...

우리 모두 역시...

이 섬김의 모습을 배우고 본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한때 성공회의 감독이 되기를 꿈꾸었던 사무엘 브랭글이라는 청년이...

구세군에 지원하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 영국으로 건너왔습니다.

그러나 부스 장군은 그의 지원을 마지못해 허락하면서

그에게 겸손한 마음을 키워 주기 위해 다른 훈련생들의 군화를 닦으라고 지시했습니다.

낙심한 브랭글은 속으로...

‘내가 군화나 닦으려고 내 꿈을 좇아 대서양을 건너왔단 말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어느 날 환상 중에...

예수님께서 무식한 어부들의 발위로 허리를 굽히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그는 조용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은 그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저는 그들의 구두를 닦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사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겸손한 섬김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심지어...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의 죄,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의 허물들을 씻어주시고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대신 채찍을 맞으시고, 손과 발에 못이 박히고...

옆구리는 창에 찔려 피를 쏟으셨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이러한 예수님의 희생과 섬김 속에서 다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났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더러운 죄가 씻김 받고 용서 받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신다면...

오늘 빌레몬처럼...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오네시모"를 용서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오네시모를 용서할 뿐만 아니라...

다시 주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오네시모를 이제는 주님을 대하듯 섬기고 사랑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빌레몬이 이와 같이 오네시모를 섬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더 행할 줄을 아노라...

단지, 오네시모를 용서해 주는 것을 초월해서...

오네시모를 한 형제로 받아들이고...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하고..." 말씀한 것 같이...

사도 바울을 대하듯...

우리 주님을 대하듯...

각별한 사랑으로 섬겨 줄 것을 알고 확신하고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분명 빌레몬은 그렇게 섬겼을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도...

오늘 사도 바울의 권면과 부탁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여러분 각자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고 마음에 새길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사실 원수와 같은 사람을 용서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님은 그 원수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할 것을 우리들에게 부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오늘도...

십자가 위에 여러분의 모든 교만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오직 우리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바라보면서...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모든 원수 된 자들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귀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 주신 말씀을 우리의 마음 판에 새기며 우리 마음속에 있는 미움의 대상을 용서하게 하시고 더 나아가서 그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사랑의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그 사랑을 품을 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하늘의 놀라운 은혜와 기쁨과 감격이 우리의 심령위에 충만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08

본문: 빌레몬서 1:20-22절

 

제목: 기쁨과 평안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빌레몬에게 지금까지 오네시모를 용서해 주라는 권면에 순종할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2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여러분!

사도 바울은 다시 한 번 빌레몬을 "오 형제여" 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믿음의 백성들을 모두가 하나님 사랑과 은혜 안에서 한 형제, 자매라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형제로 여기고 있다!

그러니 이제 너도 너의 종이었던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믿음의 형제로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내가 너에게 간곡히 부탁을 한 것에...

믿음으로 순종해 줄 것을 우회적으로 돌려서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고 하고..."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무조건...

많은 기도를 하고...

많은 예물을 드리고...

여러 가지 봉사와 헌신을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까?

아닙니다.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오직 순종입니다.

온전한 순종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내 뜻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 생각하고 행하는 순종입니다.

내 만족과 유익과 나의 기쁨을 위해서 하는 순종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순종을 할 수 있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바로 순종하되...

말씀대로 입니다.

하나님 방법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방법대로 하는 순종입니다.

오늘 사도 바울이 빌레몬에게 요구하는 기쁨이란?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순종을 요구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적인 아버지인 나를 기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종이 이었던 오네시모를 이제는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원수와 같은 인간관계를 하나님 안에서 사랑의 관계로 다시 만들라는 말씀입니다.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순종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 단계로 찾아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평안입니다.

"...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여러분!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마음속에 평안을 이루지 못합니까?

무엇 때문에 항상 불안하고, 불편하고, 근심과 염려와 불평 속에 살아갑니까?

거의 99%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평안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 대한 배신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불평과 원망과 미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와 아픔이 가득 차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사람에 대한 바르지 못한 관계로 인하여...

우리의 마음은 항상 평안하지 못하고 불안 속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더욱 중요한 사실은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은 빌레몬이 원수 같은 오네시모를 용서해 주기를 바라면서...

너의 용서하는 모습을 봐야!!!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될 것이다!

고백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진정한 중보자의 마음이요, 우리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이 사실을 명심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예수님은...

주님의 보혈로 새로 거듭난 믿음의 자녀인 내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보시면서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진정...

원수를 용서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십니다.

이것을 오늘 사도 바울이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복음으로 낳은 믿음의 아들들이...

진정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 줄 때에...

사도 바울은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기쁨을 느끼고 동시에 주님의 평강을 누릴 수 있음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디 여러분 모두도...

먼저 여러분이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릴 수 있는 순종의 삶을 살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중보기도하고 있는 영혼을 통해서도...

이와 같은 하늘의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진정한 믿음의 자녀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오늘 하루도...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며...

여러분 심령 안에 하나님 허락하여 주시는 하늘의 기쁨과 평안이 충만히 넘치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오직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늘의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내 기쁨과 내 만족을 위해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천국 복음의 열매를 위해 순종함으로 오직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07

본문: 빌레몬서 1:17-19절

 

제목: 내 앞으로 계산하라

 

17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빌레몬에게 그의 노예였던 오네시모를 용서해 주라고 부탁한 것을 넘어서서...

오늘 본문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여러분!

사도 바울은 진정한 목자임을 우리는 오늘 이 구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중보자 입장에 서면...

대부분 말로만 중재를 하고 거기에서 멈춤니다.

자신이 그 어떤 책임도 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실, 바울 역시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하라고 말로 권면했으면...

중보자의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18절에 보니까...

오네시모가 갚아야 할 빚을 대신 내가 갚아 주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진정한 목자의 희생입니다.

마치 우리 예수님께서도 말로만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죄 값을 모두 대신 자신이 감당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죄 값을 치르기 위해서 자신이 스스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그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모든 피를 쏟아 흘려주셨습니다.

자신의 목숨과 생명을 우리의 죄 값으로...

하나님 앞에 갚아 주셨습니다.

심지어 오네시모가 진 빚을 갚아 줄 뿐만 아니라...

빌레몬이 사도 바울에게 진 빚까지 탕감해 주겠다는 놀라운 사랑의 희생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누군가를 위해 중보기도하면서...

누군가의 영혼을 전도하고 구원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무엇을 희생하고 계십니까?

혹시 말로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증거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내가 중보기도하면서 그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사람이 하나님께 진 빚을 내가 대신 갚아 주어야 하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이 몰라도 그 사람의 영혼을 위해서 내가 대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그 사람의 죄 값을 내가 대신 갚아야 하는 것이 진정한 전도요, 중보입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께 교만이라는 죄 값을 갚아야 한다면...

내가 주님의 십자가에 죽어지는 겸손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께 인색과 욕심으로 살아온 죄 값을 갚아야 한다면...

내가 대신 그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 최선의 것으로 드림으로 중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신앙인들은 이 영적인 사실을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단지 그 사람을 위해 말로만 중보 했다는 이유로...

단지 그 사람을 교회로 전도했다는 이유로...

하나님께 갚아야 할 죄의 값은 망각해 버리고 오히려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이렇게 전도하고 중보했으니...

하나님께 더 많은 세상 것으로 채워달라고 청구서를 요구하는 어리석인 일을 자청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말해 주는 예화 하나를 말씀드립니다.

어린 아들이 부엌에서 일하는 엄마에게 작은 종이를 내밀었습니다.

이 종이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번 주 방 청소한 값 1000원,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500원, 엄마가 시장에 간 사이에 동생을 돌봐준 값 500원, 쓰레기를 내다버린 값 1000원, 숙제 잘한 값 5000원, 거실 청소하고 걸레질 한 값 2000원, 전부 합쳐 10000원’

엄마는 내심 기대에 차서 자신을 쳐다보는 아들을 잠시 바라본 후 아들이 건네준 종이 뒷면에 다음과 같이 적어 건넸습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 값 천만원이지만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주님께 기도한 값 이천만원이지만 무료,

너 때문에 지금까지 힘들어하고 눈물 흘려가며 고생한 값 삼천만원이지만 무료,

지금까지 먹여주고, 입혀주고, 이 집에서 살게 해 준 값 일억원이지만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사랑은 값을 매길 수 없지만 무료’

아들은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아들은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습니다.

"엄마, 전부 다 지불되었어요. 오히려 내가 진 빚이 너무나 많군요. "

여러분!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 값을 수 없는 일만 달란트라는 놀라운 사랑을 빚졌습니다.

바로 이 사랑을 우리가 알고 깨닫고 체험했다면...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으로...

우리도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 영혼이 하나님께 빚진 죄의 값들을 우리가 대신 중보하며 갚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 사도 바울의 이러한 진정한 중보자의 마음을 품고...

여러분이 만나는 하나님 모르는 사람들에게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놀라운 영원한 생명을 전할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희생하시고 죄 값을 치러주신 사랑의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도 하나님 모르는 영혼들을 위해 중보기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말로만 중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영혼이 하나님께 빚진 죄의 값을 대신 값아 줄 수 있는 십자가의 사랑을 품고 기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영혼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06

본문: 빌레몬서 1:13-16절

 

제목: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13 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14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15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16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오네시모에게 복음을 증거했고...

복음 안에서 다시 새롭게 거듭난 믿음의 자녀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네시모가 빌레몬의 노예임을 알고서는 그를 다시 빌레몬에게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비록 지금 오네시모가 자기의 편의를 위해 수고해주고 있고 잘 섬겨주고 있지만...

본래 주인인 빌레몬의 허락 없이 그를 자기 곁에 두는 것이 옳지 않은 결정임을 바울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3-14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빌레몬이 오네시모가 지난 날 저지른 죄에 대하여 용서해 줄 것과 그를 형제처럼 다시 받아줄 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또한 오네시모를 다시금 바울에게 보내주어 바울을 돕게 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엄밀히 지금의 이 상황을 살펴볼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바울이 빌레몬에게 기대한 사랑은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참 불가능해 보이지 않습니까?

16절까지 이어서 읽어 보면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지금 빌레몬의 입장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내가 밤잠 줄여가며 새벽부터 일해서 모아 둔 돈이 있습니다.

아들 대학 입학할 때 사용할 돈이었습니다.

아니면 아내 수술비로 쓸려고 모아 둔 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이 그 돈을 들고 타주로 도망을 가서 잠적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내가 잘 아는 목사님께 편지가 한 통 왔습니다.

그 도망친 직원이 지금 나하고 같이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면서 함께 지내고 있는데...

예수님을 믿고 새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지금 이 번 주에 비행기타고 다시 시애틀에 온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니 그를 용서해주고 그를 가족처럼 잘 대해준 다음에 다시 나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잘 배웅해주라고 편지가 왔습니다.

여러분! 한 번 상상해 보시기 바라니다.

“만일 내가 빌레몬이었다면 이 편지 받고 기분이 어떠했을까?”

여러분이 빌레몬이었다면 어떠실 것 같으십니까?

제가 빌레몬이었다면 기가 막혔을 겁니다.

아니 내 피 같은 돈 갖고 도망친 노예를 용서해주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그를 형제처럼 잘 대해주라니... 이게 웬 말입니까?

빌레몬도 생각이 있고, 감정이 있는 사람인데 어떻게 용서가 쉽겠습니까?

그도 이 편지를 받고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잠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여러분! 그렇습니다.

교회 오래 다니는 신앙인들 중에도 사람에 대하여 용서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도도 열심히 하고, 성경도 열심히 보고, 교회 생활 다 잘 하는데

정작 ‘용서’를 못합니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천사 같다가도 그 사람 이야기만 나오면 목소리부터 달라지고 표정이 달라집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다른 건 다 하는데 ‘용서’를 못 합니다.

가슴에 늘 칼을 한 자루 품고 생활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참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그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이 한 때 같은 교회를 섬기던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찬양하고, 함께 예배드리던 사람...

그 집사님, 그 권사님, 그 장로님, 그 목사님이 너무 싫고 용서가 안 됩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 빌레몬에게 인간의 성정으로는 할 수 없는 용서의 사랑을 구하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피해를 입히고 재산을 훔쳐 달아난 노예 오네시모를 용서해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바울의 목소리가 곧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우리 가슴 안에 아직도 우리가 용서해야 하는 오네시모와 같은 사람이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아직도 그 사람을 향해 미움의 칼. 분노의 칼을 품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일 빌레몬이 오네시모를 용서해주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의 영적인 성장, 그의 영적인 축복은 거기서 끝이 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빌레몬은 오네시모를 용서함으로써...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더 큰 차원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도...

오늘 빌레몬을 향하여 들려주시는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너의 마음속에 있는 미움의 대상을, 그 원수를 용서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을 들을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음성을 듣고...

오직 믿음으로 형제를 용서할 수 있는 성령의 사람이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이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에 순종함으로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모든 미움과 원망을 몰아내고 오직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으로 채울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 마음속에 용서하지 못하고 분을 품고 있는 사람에 대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할 수 있는 귀한 아침 시간이 되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여 주신 것 같이 우리 또한 그 십자가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에 대한 분을 씻어 버리고 주님의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성령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05

본문: 빌레몬서 1:11-12절

 

제목: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유익하므로

 

11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2 네게 그를 돌려 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오네시모’라는 이름 자체의 뜻이 ‘유익한 자’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정말 흥미롭지 않습니까?

이름은 유익한 자인데 그의 삶은 도리어 무익한 자였습니다.

무익한 삶을 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무익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실제로 오네시모는 주인의 돈을 훔쳐 달아났으니 주인에게 해를 끼치는 노예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유익한 자가 되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유익한 자로 변화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 방법으로는 무익한 사람을 유익한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오네시모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처럼 오네시모는 참으로 ‘유익한 자’가 되었습니다.

복음을 듣고...

복음의 능력으로 회개하게 되었고...

그 회개가 그를 변화시켰습니다.

이전에는 눈가림 식으로 주인이 볼 때는 잘하고,

주인이 없을 때는 게으름을 피우는 노예였을 것입니다.

심지어 양심을 속이고 주인의 것을 몰래 도둑질하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향한 그의 믿음이 오네시모를 변화시켰습니다.

예수님을 그의 마음속에 주님으로 모신 후에는...

오직 믿음 가운데 순종과 봉사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이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가 유익한 자가 되었다고...

더 나아가서 그는 내 심복이라고...

좋은 칭찬으로 높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사람은 안 변한다고 말을 합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고 말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오네시모의 인생이 이처럼 극적으로 변할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 주셨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통해서 만나 주셨습니다.

복음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셨습니다.

복음을 통해서 주님의 마음을 닮게 하셨습니다.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도 바울 역시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예수를 핍박하던 자였습니다.

진정 하나님 앞에서 유익한 모습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온통 자기 자랑과 교만과 자만으로 가득 찬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무익하던 자가 도리어 이제는 앞장서서 예수를 증거하는 유익한 자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 스스로 심령의 변화와 삶의 변화를 직접 체험했기에...

복음을 통해 나타난 오네시모의 변화도 이미 영적으로 감지하고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심지어 12절에는...

오네시모를 자신의 ‘심복’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심복’이란 말은...

‘창자’ 혹은 ‘내장’을 의미하는 단어 입니다.

왜 사도 바울은 오네시모를 자신의 창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까?

그 만큼 끓어 넘치는 사랑으로 바울이 오네시모를 아끼고 친자식처럼 대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노예의 신분으로 주인의 재산을 훔쳐 달아난 노예였지만,

지 난 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와 자신을 섬기고 있는 오네시모를 바울은 특별한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대해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모두도 오늘 변화된 오네시모처럼...

이제는 유익한 사람이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께 대하여...

무익한 사람이었다면...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아무 유익을 주시 못했던 사람이었다면...

교회와 성도들과 이웃들에게 아무 관심과 사랑을 주지 못했던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유익한 사람이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과 완성을 위해서 진정 유익한 사람이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복음을 위해서 유익한 사람이 되고...

교회와 모든 성도들에게 유익한 사람이 되고...

여러분의 이웃들과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유익한 사람이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 방법은 오직 사랑의 실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내 입술로 증거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내 마음과 몸으로 증거하고...

천국 복음을 내 삶의 열매로 증거 할 수 있는...

진정 하나님 앞에서 유익한 성도가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너는 내 "심복"이라고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정말 너는 내 마음을 시원케 하는 내 일꾼이다!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정말 너는 천국 복음을 위해서 나와 함께 일하는 나의 동역자요, 나의 친구라고 하나님 앞에서 시인해 주실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하나님 보시기에 유익한 자의 모습으로 오직 예수님의 작은 제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유익한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의 이웃들과 세상 사람들에게도 유익을 끼칠 수 있는 선한 복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성령의 열매를 거둘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04

본문: 빌레몬서 1:8-10절

 

제목: 도리어 사랑으로써

 

8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주 담대하게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도 있으나

9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을 시작으로...

사도 바울은 ‘오네시모 살리기’ 작전에 돌입합니다.

이제 바울은 오네시모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려야 합니다.

​8절입니다.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주 담대하게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도 있으나”

​무엇입니까?

사실 오네시모를 살리는 일은 바울에게 있어서 너무 쉬운 일입니다.

자신이 가진 힘, 영적권위를 사용하면 됩니다.

​빌레몬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를 믿도록 한, 새 생명을 선물한 사도 바울이기에,

그의 영권과 능력으로 능히 빌레몬의 마음을 회유할 수 있었지만,

바울은 그 방법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빌레몬도 자신이 받은 은혜가 있기에

사도 바울의 말을 거절할 만큼의 후안무치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빌레몬 자신도 사도 바울의 명령이라면 듣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도, 또 듣고 실천해야 하는 빌레몬도 그 어느 곳 하나 권력과 힘이 사용된 곳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은 빌레몬을 향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9절입니다.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그가 택한 방법은 ‘사랑’입니다.

그가 사랑이라는 방법을 택함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1절입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린도전서 12장에서는

여러 사역들, 여러 은사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큰 은사를 사모하라 말하며,

그 은사는 사도요 선지자요 교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말씀을 전하는 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이어 말하기를, 가장 좋은 길을 보이겠다 말합니다.

그 길이 무엇일까요?

바로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소개되는 ‘사랑’입니다.

즉 사도 바울에게도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 사랑이었습니다.

그 사랑을 사도 바울은 빌레몬에게도 적용하고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9절에 독특한 표현 두 가지를 넣어 빌레몬의 마음 문을 더 열고자 했습니다.

하나는 “나이가 많은 바울” 이라는 표현과

다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된 이” 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너의 선배 된 자로서...

세상적으로도 너 보다 나이가 많은 선배로서...

간곡히 부탁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서 감옥에 갇혀 지내고 있는 중에...

그 어렵고 힘든 고난 중에 있는 상황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여 낳은 영적인 아들 오네시모를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오네시모의 회심과 변화는 더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 피눈물 나는 기도 가운데 전도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오네시모입니다.

이러한 오네시모를 너에게 다시 보낼 것인데...

그의 과거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해 달라는 말씀입니다.

너에게 지은 모든 죄, 물건과 돈을 훔쳐 도망갔던 그 죄인을...

이제는 새롭게 거듭난 믿음의 형제로 인정해 주고 용서해 주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진정 사도 바울이 보여 주고 있는 겸손의 권위를 본 받을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힘과 권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겸손과 사랑으로 빌레몬에게 권면하고 있는 진정한 섬김의 모습을 배울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빌레몬서를 통해서...

예! 제가 사도 바울의 말씀과 권면을 듣고 보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당연히 용서하겠습니다! 이러한 대답은 들을 수 없지만...

분명! 빌레몬은 이렇게 겸손과 사랑으로 권면하고 있는 바울의 편지를 읽으면서...

자신부터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오네시모를 용서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네시모를 용서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원망과 미움으로 분을 품고 있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회개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도...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는 동안...

오늘 사도 바울이 보여 준 진정한 영적권위인 겸손과 사랑을 품고...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섬기며...

그들로 하여금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중보의 삶을 살아갈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오직 주님의 겸손과 사랑을 품고 우리의 이웃들을 대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개인적인 교만과 자존심과 권위의식은 내려 놓고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사랑하여 주신 십자가의 사랑으로만 섬김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심령 안에 하늘의 풍성한 평강이 임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1.01

본문: 빌레몬서 1:6-7절

 

제목: 진정한 믿음의 교제

 

6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7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제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사도 바울이 왜 그토록 빌레몬을 위해서 감사함으로 기도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주님에 대한 믿음과 성도들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러한 진정한 믿음의 교제는 너무 중요합니다.

오늘 6절 말씀에...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한다"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교제는 무엇을 가리키고 있습니까?

빌레몬이 진정 주님을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주님께서 빌레몬을 사랑하여 주시고...

그 사랑을 힘입어 빌레몬이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온전한 믿음 안에서 영적인 교제가 이루어 졌습니다.

또한...

빌레몬이 진정 성도들을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빌레몬이 주님의 사랑을 힘입어 그 사랑으로 성도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성도들도 빌레몬의 사랑을 느끼고 체험하면서 빌레몬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온전한 믿음 안에서 성도간의 교제가 이루어 졌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교제가 있을 때에...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교회 안에, 성도들 사이에...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과 의와 자비와 긍휼하심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으로 모든 인간의 악한 모습을 덮고...

교회 안에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안타까운 현실은...

많은 교회 안에서 이러한 선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온전한 믿음의 교제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온전한 사랑의 열매가 아닌...

다툼과 시기와 질투, 분쟁, 미움으로 가득한 악한 어둠의 모습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 서로 사랑과 믿음 안에서...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서로 시험거리를 주고 있습니다.

서로 상처를 주는 추악한 모습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 사랑이 식어지고...

하나님과 교회를 떠나며...

사랑해야 하는 성도들이 원수가 되어 버립니다.

그 원인이 무엇입니까?

주님과 진정한 믿음의 교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도들 사이게 진정한 사랑의 교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믿음과 사랑의 교제가 없기에...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진정한 주님을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살아계심과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성도들이 그리스도께 인도함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의 사슬에 묶이고 죄의 늪으로 더욱 깊이 끌려가는 웃지 못할 사건들이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반드시 기억하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 안에...

온전한 주님과의 믿음의 교제가 이루어지고...

온전한 성도들과의 사랑의 교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무엇입니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개개인이 먼저...

주님만을 뜨겁게 믿음으로 사랑할 수 있는 영혼이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교회 안에서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 옆에 있는 성도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교회 안에는...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영혼들이 주님께로 인도함 받고...

함께 신앙 생활하는 동안...

우리의 예배의 자리와 삶의 자리에...

주님의 평안함과 하늘의 기쁨과 성령의 위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6-7절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이것이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주님께 대한 뜨거운 사랑과 성도들에 대한 풍성한 사랑으로...

하나님께 온전한 믿음의 교제의 열매를 보여드릴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 주님의 사랑으로 온전한 믿음의 교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며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하나님 베풀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오늘도 체험하며 간증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0.31

본문: 빌레몬서 1:4-5절

 

제목: 감사하고 기도할 때마다

 

4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5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지금 빌레몬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에...

빌레몬을 위한 기도를 함께 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사도 바울은 무엇 때문에 빌레몬을 위한 기도를 했을까요?

여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만일 빌레몬에게 특별한 신앙적인 장점이 없었다면...

사도 바울은 이렇게 항상 기도할 때마다...

빌레몬을 위해 감사함으로 기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5절에서 자신이 빌레몬을 위해 기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그렇습니다.

주 예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삶 속에 보여 주었던...

빌레몬이었기 때문입니다.

빌레몬은 형식적인 성도가 아니었습니다.

말로만 하나님의 사랑을 외치고...

외형적으로만 하나님을 믿는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같은 신앙인이 아니었다는 말씀입니다.

진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겼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있었기에...

모든 성도에 대하여 진정한 사랑으로 헌신하는 삶의 열매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진정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체험하고 실천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모습입니까?

이해하기 쉽게 예화를 말씀드립니다.

어떤 사람이 길 가던 사람의 지갑을 슬쩍 하다가 붙잡혔습니다.

추궁해 보니 그 외에도 여러 죄목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판사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판사를 보니 자기의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판사도 깜짝 놀랐습니다.

판사는 고민했습니다.

판사는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친구를 위하여 친구에게 죄가 없다고 무죄 판결을 하면 판사는 자기의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친구를 감옥에 집어넣자니 친구에 대한 우정이 없는 것입니다.

친구를 생각하니 판사직이 울고 판사직을 생각하니 친구가 울고...

그러다가 판사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판결을 내렸는데...

판사는 친구에게 벌금 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친구는 이제 "우정은 끝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판사는 벌금을 때리고 그 벌금 천만 원을 자신이 갚아주었습니다.

이 판사는 우정도 건지고 공의도 지켰습니다.

바로 판사의 사랑이 이 모든 것을 살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 인간의 죄를 방관하지 않으시고 심판하시되...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신앙인이라면...

그 사람 역시 하나님의 사랑에 힘입어...

먼저 하나님을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믿음으로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우리의 이웃을 진정 용서하며 뜨겁게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모습이 빌레몬의 신앙이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이러한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여러분의 이웃과 성도들에 대한 사랑을 품고 계십니까?

만일 여러분이 이러한 진실한 믿음과 사랑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시다면...

진정 누군가 여러분의 성령의 열매를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함께 신앙생활하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중보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중보기도는...

바로 온전한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상대의 죄의 짐을 함께 지는...

진정한 믿음과 사랑으로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아침을 시작하면서 항상 기도하는 것이 있습니다.

교회위에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있게 하시고...

성도들의 가정 가정과 모든 말씀의 영혼들을 친히 성령 하나님께서 심방하여 주셔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위로와 능력과 축복과 치유의 손길로 함께하여 달라고 기도드립니다.

또한, 오늘도 직장에서 하는 모든 일 속에 주님의 축복과 인도하시는 은혜가 함께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이러한 온전한 믿음과 사랑으로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며 중보기도의 삶을 살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오직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을 품고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감사함으로 중보기도할 수 있는 귀한 아침 시간이 되기 원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기도하는 심령 심령 찾아와 주셔서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과 하늘의 평강으로 충만히 채워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0.30

본문: 빌레몬서 1:1-3절

 

제목: 가정교회

 

1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2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2절을 통해서 우리는 전형적인 가정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레몬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빌레몬 한 사람만이 아니라...

빌레몬 집, 다시 말씀 드리면 빌레몬 가정교회에 안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 동역자인 빌레몬...

자매 압비아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렇게 열거하면서 이 모든 교회의 구성원들에게...

"하나님과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

축복의 기도로 안부를 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압비아는 빌레몬의 아내입니다.

아킵보는 빌레몬의 아들입니다.

이 집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신앙생활하고 있는 가정교회 모든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목해 볼 만한 것이 있습니다.

빌레몬의 가족들이 모두 하나님의 일군이라는 점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까요?

보통은 한 가정 안에 하나님의 일군으로 헌신하고 있는 사람은 한 두 사람입니다.

아내가 믿음으로 헌신하거나...

남편이 하거나...

자녀들이 하나님의 일군으로 헌신을 합니다.

아니면 부모 두 사람이 하나님의 일군으로 헌신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빌레몬의 가정은 온 가정 구성원이 일군입니다.

그것도 빌레몬은 사도 바울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동역자라고 동격으로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아내인 압비아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한 자매라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 믿음의 자매로서 천국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아들은 더 큰 칭찬이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병사로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강한 믿음과 열정을 품고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영적전쟁에서 함께 싸우는 일군입니다.

정말 바라만 보고 있어도 가슴 벅찬 가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을 돌아 볼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아직은 여러분의 가정 안에 믿지 않은 구성원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도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우리 가족 중에...

나의 자녀나 부모나 가까운 친지 중에 아직 하나님 모르는 영혼이 있다면...

그 영혼의 믿음과 구원을 위해서 간절히 중보 기도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직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십자가의 군사로서 헌신하지 못하는 가족들이 있다면...

함께 그리스도의 군사, 복음의 증인으로서 헌신할 수 있는 일군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 보다 더 큰 축복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재물을 준다 해도...

이 세상의 가장 높은 명예와 권력을 준다 해도...

온 가족이 모두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군으로 헌신할 수 있다는 것으로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온 가족이 천국백성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군으로 헌신하는 것...

이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없습니다.

왜 입니까?

하나님 나라에서 함께...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과 상급과 면류관을 영원히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지옥으로 헤어져서...

다시는 영영 볼 수 없는 슬픔과 아픔을 맛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함께 천국의 모든 영광과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도...

오늘 빌레몬의 가정과 같이 온 가정이 하나님의 일군이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오늘 부터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먼저 여러분의 신앙과 믿음의 향기로...

진정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천국의 실제를 여러분의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 모두...

빌레몬과 같은 복음을 위한 동역자로...

압비아와 같은 그리스도의 자매로...

아킵보와 같은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오직 믿음으로 십자가의 깃발을 높이 들어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 간절히 기도드리오니 모든 말씀의 가정들이 주님의 믿음의 가정들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한 믿음과 한 소망을 품고 오직 하나님 나라와 천국 복음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 하늘의 놀라운 평강이 임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0.29

본문: 빌레몬서 1:1-3절

 

제목: 빌레몬서의 내용

 

1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2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빌레몬서를 본문으로 하는 설교를 들어 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독할 때에도...

저 역시 처음에는 그러했지만...

1장으로 구성된 빌레몬서는 크게 염두해 두지 않고 이 책의 내용에 있어서 깊이 있는 묵상을 하기 보다는 빨리 읽고 넘어가기 일 수였습니다.

그러기에 빌레몬서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빌레몬서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빌레몬서는 1장으로 된 간단한 책이며 사도 바울이 골로새에 사는 빌레몬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쓴 개인적인 편지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제 3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 교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에 이방 교회들이 모아준 구제 헌금을 전달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갔다가 유대인들에게 잡혀 2년여 동안 가이사랴에 있는 감옥에 구금 되었습니다.

그 후 다시 로마로 호송되어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 빌레몬의 집에서 도망쳐 나온 빌레몬의 집의 노예 오네시모를 만나게 되었고 사도 바울은 오네시모에게 복음을 전하여 오네시모는 복음을 받아드려 같은 믿음을 가진 형제가 되었습니다.

오네시모는 개종한 이후 감옥에 갇혀 있는 사도 바울 곁에 꼭 있어야할 인물로 변화되었습니다.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사도 바울의 전도 사역에 오네시모가 꼭 필요한 인물이 되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오네시모를 그의 주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지 않고 자기 곁에 두고 싶었지만 사도 바울에게는 그런 권리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 당시의 노예란 주인의 소유물이었으므로 노예의 신분이었던 오네시모의 주인은 빌레몬이었기 때문입니다.

빌레몬의 허락 없이는 오네시모를 자기 곁에 붙잡아 둘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일단 오네시모를 그의 주인에게 돌려보낸 후에 빌레몬의 허락을 받고 다시 오네시모를 데려오는 것을 생각했고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돌려보내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노예란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신분이 아니어서 노예가 도망치다 붙잡히면 죽임을 당해도...

마땅한 존재였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오네시모를 돌려보내면서 죽어 마땅할 죄인을 용서해줄 것을 호소하는 편지를 쓴 것입니다.

오네시모가 빌레몬의 집에서 도망쳐올 당시에는 쓸모없는 노예에 불과 했지만 이젠 복음을 받아드려 형제의 신분을 가졌고 더욱 사도 바울의 복음 사역에 큰 도움이 되는 쓰임 받는 인물이 되었기 때문에 오네시모를 대할 때에 죄인 오네시모로 여기지 말고 같은 믿음을 가진 형제로 따뜻하게 맞아 줄 것을 호소하는 편지가 바로 빌레몬서 입니다.

이 빌레몬서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신분이 높고 낮거나 천하고 귀하거나...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는 모두 다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이므로 서로 사랑해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용서해주신 사실을 기억하고 남이 나에게 어떤 큰 죄를 지었다하더라도 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어야 함을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빌레몬서 전체를 통해서 한 가지 명심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대할 때에...

그 사람의 과거를 보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그 사람의 존재 가치가 중요합니다.

흔히 우리는 사람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품을 때 그 사람의 과거 모습에 얽매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과거에...

몇 년 전에, 몇 달 전에...

그 사람이 나에게 이러한 비난을 했고...

그 사람이 나에게 이러한 실수를 했고...

그 사람이 나에게 이러한 큰 죄를 범했는데...

이 모습의 그늘만 바라보기에 그 사람을 용서하기란 정말 힘들다는 말씀입니다.

과거의 그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오늘 현재 그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만일 나의 미움의 대상인 그 사람의 오늘의 모습이...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거듭난 사람이라면...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 되었다면...

그 사람의 과거의 모습은 모두 잊고...

그 사람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만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행한 과거의 실수와 허물을 용서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도...

과거 여러분과 원수의 관계를 가지고 있던 형제, 자매가 있으시다면...

오늘 그 사람의 영혼을 다시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사랑하여 주신 십자가의 은혜가 있다면...

부디 그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로 여러분도 그 영혼을 용서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이러한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의 심령위에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 이 아침의 시간에 과거 우리와 좋지 못한 관계 속에 있었던 사람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영혼을 위해 주님의 사랑으로 기도할 수 있는 귀한 은혜의 시간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며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서로 서로의 허물을 허물어 버릴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0.28

본문: 디도서 3:12-15절

 

제목: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12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하였노라

13 율법교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그들로 부족함이 없게 하고

14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15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디도서를 마무리하면서...

끝으로 복음의 열매를 맺는 자가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복음의 열매는 저절로 시간이 흐르면 맺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성실히 그 선한 복음을 위한 일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구체적으로 우리 삶 속에서 복음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어야 합니까?

첫째는 보고 싶은 사람, 반가운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12절 말씀에 보면...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아데마나 두기고 중 한 명이 도착하면 급히 니고볼리에 있는 자신에게 오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바울은 아데마나 두기고를 디도에게 보냈습니까?

디도가 그레데 교회를 비울 때 둘 중에 한 명이 대신 교회를 돌보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디도가 그냥 그레데 교회를 비우면 그 사이에 거짓 교사가 성도들을 미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대신할 목회자까지 보내면서 디도를 니고볼리로 오게한 이유는...

아마도 마게도냐 서북쪽의 달마디아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선교 전략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사도 바울에게 디도는 보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존재였다는 사실입니다.

디도와 함께하면 힘과 위로를 얻고 선교 사역에 용기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 역시 누군가에게 보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대상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성령 충만한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도...

인간적인 허물과 약점이 많았습니다.

인간의 성정을 가진 이상 모든 인간은 이러한 연약함에서 벗어 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역의 동역자는 정말 중요합니다.

함께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큰 위로가 되는 사람...

함께 있으면 마음의 평강이 넘치고 새로운 힘과 용기가 생기는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서로 협력하여 풍성한 복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힘과 용기가 생기고...

삶의 활력과 소망이 생기고...

그래서 다시 힘을 내어서 복음의 사역에 충성하며 헌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는 부족함을 채우는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13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선교지로 파송되어 가는 세나와 아볼로의 필요를 채워 부족함이 없게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실제로...

초대 교회 때부터 선교지로 파송되는 사역자의 필요는 후방 교회가 힘써 채워 주었습니다.

이렇게 사역자의 필요를 채워서 부족함이 없게 하려면 교회와 교인의 재정 능력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경제적인 성공도 중요한 복음을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중보기도와 우리의 육신의 헌신과 재능으로 선교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오늘날 대부분 선교의 핵심 요소는 물질입니다.

이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선교지에 복음이 효과적으로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 선교지에 필요한 것을 먼저 공급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선교사 파송도 필요합니다.

예배처소를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먹을 것을 비롯해서 경제적인 문제도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학교, 병원등 필요한 사회자원도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 나라에 처음 선교사님들이 하셨던 사역도 똑 같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역에는 세상에서는 물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돈은 말씀 그대로 일만 악의 뿌리이지만...

그 물질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선교를 위해서 쓰여지면...

생명을 살리는 선한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오늘 사도 바울도 디도에게...

"율법교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그들로 부족함이 없게 해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3. 세 번째로 모든 신앙인은 이 복음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14절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여러분!

여러분은 얼마나 복음의 열매를 위해서 필요한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힘써 실천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신앙생활을 통해서 반드시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하고...

복음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 없는 나무는 마지막 날에 찍어 버리움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매를 맺지 않는 신앙은 불공력 시험에 통과할 수 없습니다.

열매를 맺지 않는 믿음은 천국 문 앞에서 외면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사도 바울은 열매를 반드시 맺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준비하라고 힘써 실천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나 먹고 살 것만 준비하지 않습니까?

나의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 준비하고...

나의 노후를 위해서 준비하고...

나의 자녀들의 복된 삶을 위해서 준비하고...

이렇게 이 세상 것만 준비하다가 끝내 마지막 날을 맞이하고 맙니다.

정말 불쌍한 인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여 주신 시간 동안...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물질을 준비하고...

나의 모든 시간으로 준비하고...

나의 건강으로 준비하고...

내가 가진 재능으로 준비하는 사람은 진정 복된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진정 하늘에서 나의 것을 풍성하게 준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도...

오늘 디도서를 마무리하면서...

여러분의 남은 인생의 시간 동안...

하나님 나라와 복음과 선교와 전도를 위해서...

지옥 불을 향하여 죽어가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준비하며 힘써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복된 믿음의 백성들이 모두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나의 이 땅위의 삶을 위해서만 준비하는 삶을 살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 나라와 풍성한 복음의 열매를 위해서 준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말씀과 기도와 성령으로 준비할 때에 우리들에게 필요한 모든 이 세상의 물질과 건강과 모든 상황들을 하나님께서 축복의 손길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0.25

본문: 디도서 3:9-11절

 

제목: 피하라, 멀리하라

 

9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11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지난 번 말씀까지 긍정적인 말씀의 교훈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고...

그 구원의 은혜를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굳세게 전하고 증거 할 것을 권면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믿는 자에게나, 믿지 않은 세상 사람들에게나...

모두에게 아름답고 선하고 유익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영원한 생명과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복음의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9절 부터는 피하고, 멀리할 것이 무엇인지? 경고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피할 것은 무엇입니까?

어리석은 변론입니다.

여러분! 사람의 생각과 상상력이란? 정말 대단합니다.

과거 중세시대에 신학자들의 논쟁 가운데 하나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과연 천사가 실재로 존재한다면...

바늘 위에 천사는 몇이나 앉아 있을 수 있을까? 입니다.

여러분! 이와 같은 논쟁과 변론이 가치가 있겠습니까?

아무리 논쟁하고 서로 서로 변론해 보아도 아무 유익이 없는 논쟁입니다.

2. 족보 이야기 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도 자신들의 족보에 대한 우월성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

많은 제사장들의 족보들을 따지면서...

자신이 그 혈족의 계통에 속한 자라고 자랑하고 선민사상을 높였습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러한 족보가 중요합니까?

우월한 믿음의 족보를 가지고 있으면 구원 받을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고...

오직 믿음으로 이제는 다시 하나님의 가문, 믿음의 자녀라는 새로운 족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족보를 따지는 자들에 대하여 경고하기를

마3:9절에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3.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딛 1장 10절에서 이미 언급한 내용입니다.

할례파에 대한 훈계의 말씀을 하면서...

그들의 거짓된 가르침에 대하여 경고해 주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유대인들 중에 할례파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을 때에도...

여전히 할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교회 안에서 성도들에게 가르쳤습니다.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고...

더 나아가서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구원 받을 수 없다고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 교회 안에 많은 분쟁과 다툼과 시험거리를 주었습니다.

여러분! 오늘날에서도 많은 이단들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

진리의 복음이 아닌 것을 가르칩니다.

복음에 다른 이단 사상을 첨가시켜서 성도들 사이에 변론하게 만들고...

그 변론이 분쟁과 다툼이 되어 교회를 무너지게 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우리의 신앙과 구원에는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임을 명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9절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그래서 사도 바울은 어떤 처방을 내리고 있습니까?

이러한 교회를 분쟁과 다툼으로 이끄는 요소들을 피하라...

그리고 더욱 적극적인 행동으로서 멀리하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이끄는 이단과는 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10-11절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한두 번 훈계를 통해서 그들을 진리의 복음으로 돌이키고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훈계를 통한 회개의 기회를 저버리고 여전히 자신만의 교만과 자만에 빠져 진리의 복음에서 떠나 있다면...

전혀 회개할 마음을 품지 못한다면...

그들을 교회 밖으로 내 쫓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멀리하고, 함께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죄의 특성은 누룩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 죄가 온 교회에 퍼지고 모든 성도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는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오늘날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은 하고 있지만...

중요한 사실은 무엇입니까?

교회라고, 교회 안이라고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항상 교회 안에는 교회를 흔들고, 분쟁하게 만들고, 무너뜨리려는...

사단의 시험과 유혹이 끊임없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오늘날 교회를 위해서 더욱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히 교회를 분쟁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피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항상 분쟁거리를 만드는 사람들을 경계하며...

그들의 온전한 신앙과 믿음을 위해서도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분쟁거리를 만드는 사람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돌이키실 사람은 돌이켜 진리의 복음위에 서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양심이 화인 맞은 심령은 하나님께서 교회와 분리되도록 역사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진리의 복음만을 붙잡을 수 있는 택함 받은 믿음의 자녀들이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위해서 오늘도...

하나님께 간절히 진리의 복음위에 설 수 있는 믿음을 위해서 기도하며...

말씀의 반석위에 여러분의 믿음의 집을 든든히 세워갈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서 피할 것은 피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멀리할 것은 영적인 분별을 통해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멀리 할 수 있는 은혜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오직 주님과 함께하며 성령님의 동행하심 속에서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0.24

본문: 디도서 3:8절

 

제목: 굳세게 말하라

 

8 이 말이 미쁘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내성적인 어린아이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주일 학교에서 전도사님과 함께 교회 인근 공원으로 노방전도를 나갔습니다.

이 아이는 전도지를 나누어주며 예수님 믿으세요!!

이 말을 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성격도 그러했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속에 아직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창피하고 숨고 싶은 마음 뿐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성장해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자신이 무엇 때문에 그렇게 복음을 부끄러워했는지?

돌아보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고백입니다.)

그리고 그 답을 찾았습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죄로 인하여 사망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제발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믿으라고...

외치시는 성령 하나님의 마음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지식과 이론과 교리와 경험으로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아무리 놀라운 성령의 기적과 표적을 경험했어도...

직접 눈으로 보고, 내가 경험하고 체험했더라도...

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그 자비하심과 사랑의 마음을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믿음이 그러했습니다.

왜 입니까?

눈에 보이던 이적이 사라지면 내가 믿음이라고 생각했던 믿음은 그 즉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오늘 사도 바울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여러 것은 무엇을 가리킵니까?

어제 말씀을 나눈 4-7절 말씀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핵심입니다.

죄인들을 구원하시고자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인간의 노력과 힘과 지혜가 아닌 오직 성령의 거듭나게 하시는 은혜...

그 은혜를 힘입어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새 사람 되게 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

그리고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의 은혜로 인하여 하늘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천국시민이 되는 축복...

이러한 복음의 모든 내용들을...

굳세게 말하라...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복음을 담대하게 굳세게 말하고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입술을 열어 증거하고 전해야 합니다.

나의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복음을 증거 해야 합니다.

나의 삶속에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통해 복음을 증거 해야 합니다.

이제... 뒤 늦게 깨달은 것은...

이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입술은...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이 복음에 순종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의 열매들은...

바로 우리의 불신앙을 증명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한 내가 바로 외식하는 바리새인이요, 서기관 같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러한 내가 하늘의 것이 아닌 여전히 이 땅위의 것만을 쫓아 살아가는 우상숭배자입니다.

그러한 내가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는 하나님 앞에서 외면당할 가라지와 같은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담대히 복음을 증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 죄인을 사랑하여 주시고 용서해 주셨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다시금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중에 아직 복음이 부끄러우신 분이 계십니까?

오늘 이 시간 간절히 주님께 기도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내 입술을 벌려 담대히 복음을 증거 할 수 있도록...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달라고 기도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성령의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복음 증거를 통해서...

여러분의 아름다운 성령 충만한 삶을 통해서...

여전히 연약한 믿음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에 더욱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그리고 여러분의 복음을 증거를 통해서...

하나님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도 주님의 선하신 사랑과 온유와 겸손만을 전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하나님 함께하여 주시는 담대한 믿음으로 오직 죽을 영혼을 살릴 수 있는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며 살아갈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시고 담대한 믿음으로 진정한 생명과 축복의 복음을 우리의 이웃들에게 전하고 증거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 부어주시는 하늘의 놀라우신 은혜와 평강이 넘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0.23

본문: 디도서 3:4-7절

 

제목: 우리를 구원하시되...

 

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6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7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3절에서 우리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죄인)였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기 전에...

우리 모두는

어리석은 자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한 모습으로...

사단 마귀에게 속은 모습으로...

여러 가지 죄악과 정욕에 이끌리는 모습으로 살아왔습니다.

바로 이러한 죄인을 하나님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잘 해서, 노력해서, 칭찬 받을 만해서 구원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아예 죄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죄인 된 모습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자비와 사랑으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4절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그런데 오늘 4절에서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입니다.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죄인들을 향하여 자비하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셨는데...

그 사건이 바로 "성육신" 사건이라는 말씀입니다.

4절 ".... 나타날 때에...."

그렇습니다.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그 나타내 주신 사건이 "성육신" 바로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위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죄인들을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죄인 대신 죽으셨습니다.

이 놀라운 성육신 사건과 십자가의 사건이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죄인을 구원하시고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 죄인들에게 요구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죄인들이 스스로 노력해서 새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씻고 새 사람이 되는 방법은...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성령의 새롭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시는 은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5절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말씀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통해 일어나는 하나님의 구원의 기적입니다.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오직 그의 긍휼하심은 바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입니다.

그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우리는 거듭난 새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씻음은 물 세례를 뜻하는데...

물 세례로만은 죄를 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중생의 씻음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중생은 "영적 차원에서 거듭남"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거듭나게 하는 세례는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물세례가 아니라 성령세례입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때에...

우리의 심령이 조금씩 변화되어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성화를 이룰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심령이 조금씩 하나님의 형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닮아간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입니다.

그리고 이 성령의 풍성함을 계속해서 공급받을 수 있는 근원이 중요합니다.

6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하게 부어 주사..."

너무 정확한 은혜의 통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 안에 거할 때에...

우리는 성령의 풍성한 은혜를 계속해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말씀 안에 거할 때에 성령을 끊임없이 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결과 우리 죄인은 어떤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까?

7절 입니다.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말씀 안에서 끊임없이 부어 주시는 성령의 은혜를 힘입어서...

우리 죄인은 영생의 소망을 품고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은 주님과 함께 하늘의 상속자, 참 아들,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에게...

오늘 본문의 축복이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또한, 여러분 모두...

오늘 말씀의 축복을 이루기 위해서...

오늘도 말씀 안에 거하며, 말씀 안에서 부어주시는 풍성한 성령의 은혜를 받아 누릴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안에 거하기 위해 오직 말씀 안에 거하며 말씀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인간의 지혜와 지식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거듭남의 은혜를 오늘도 말씀 안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0.22

본문: 디도서 3:3절

 

제목: 우리도 전에는...

 

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3장 1-2절에서 신앙인이 세상과 사회에서 어떤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말씀해 주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 하듯 순종의 삶을 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기에 3절 부터는 그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3절의 원문은 "가르" 라는 접속사로 시작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말 성경에는 생략되어 있습니다.

바로 "왜냐하면"으로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이 세상 권세에도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사회에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왜냐하면...

우리도 전에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죄인의 모습으로 살았기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성령의 은혜로 말미암아 거듭난 신앙인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우리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였습니다.

어리석은 자요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노에토이'는 '지각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데서 비롯되는 영적 무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고전 2: 13-14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과거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육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진리의 말씀 또한 이해할 수 없고 깨달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성령의 일들이 단지 어리석게 보입니다.

하늘의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무지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기에 이 세상에 속한 육의 사람이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육신의 정욕에 이끌리는 대로 맛있는 음식과 세상의 쾌락과 세상이 주는 유익만을 쫓아 살아왔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철학과 문화와 인본주의에 물들어 살아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 보다는 실제로 그것이 더 좋아 보이고...

그것을 옳게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2. 둘째로 우리도 전에는 순종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진리에 대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어리석어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당연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영적으로 무지하기 때문에...

육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없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을 수가 없었다는 말씀입니다.

3. 그 결과 세 번째로 우리도 전에는 속은 자였습니다.

속아 살았습니다.

세상에 속고, 사람에 속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단 마귀에게 속아 살아왔습니다.

사단 마귀가 속이는 대로 자기 교만과 정욕에만 이끌려 살아왔습니다.

이 세상 것에만 소망을 두며 살아 왔습니다.

세상의 우상과 거짓 종교가 진리 인냥? 속아 그것을 섬기며 살아왔습니다.

4. 사단 마귀에 속은 결과...

넷째로 우리도 전에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로 살아왔습니다.

내 육신의 정욕이 이끄는 대로 육신의 쾌락과 즐거움만을 추구하며 살아왔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에도 항상 악한 마음으로 이용만 하려고 했습니다.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 서로 시기하며 미움으로 저주를 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모두가 과거 하나님을 알지 못했을 때 살아온 모습입니다.

여러분!

이 사실을 우리가 돌아보며 기억할 때에...

이제 주님 안에서 새롭게 거듭난 새 사람으로서...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실천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전히 믿음을 입술로는 고백을 했지만...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과거 우리의 모습을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영적으로는 망각한 것이 아니라...

과거 우리의 죄인 된 모습을 깨닫지 못하고 온전한 회개 없이...

지금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고백하는 신앙인이지만...

하나님 보실 때는 그 영이 외식하는 신앙인으로 살아왔다는 증거입니다.

과거 나의 모습을 아는 사람은...

과거 나의 죄의 더러운 모습을 아는 사람은...

과거 내가 행한 어리석고, 순종하지 못하고, 사단에게 속아 살아온 삶을 진정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백한 이 후...

반드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하루 하루, 매일 매일, 매 순간 마다...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앞에 나를 죽이고...

말씀에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진정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모두 오늘도...

과거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그 모습을 회개하며 통회하는 심령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귀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의 과거 죄인의 모습으로 살아 온 불순종의 모습들을 회개하며 이제는 더 이상 어리석은 모습, 사단 마귀에 속는 모습으로 살지 않고... 오직 하나님 뜻을 헤아리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심령과 삶을 축복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0.21

본문: 디도서 3:2절

 

제목: 범사에 온유함을...

 

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말씀에 이어서...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그리고 사회생활 속에서...

사람들에게 어떤 자세로 대할 수 있어야 합니까?

셋째는 관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빅토르 위고의 명작 ‘레미제라블’에는 두 사람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한 사람은 선하게 살려고 애쓰는 장발장,

또 한 사람은 그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평생을 괴롭히는 형사 자베르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난 뒤 장발장을 추종하던 청년대원들은 눈엣가시 같던 형사 자베르를 잡아와 총살시키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장발장은 그를 풀어줍니다.

충격을 받은 자베르는 장발장을 향해 외칩니다.

“당신이야말로 나를 가장 죽이고 싶을 텐데 왜 나를 살려줍니까?”

그러자 장발장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세상에는 넓은 것이 많이 있소. 바다가 땅보다 더 넓고 하늘은 그보다 더 넓소. 그러나 하늘보다 더 넓은 것이 바로 용서라는 관대한 마음이오.”

장발장의 말에 차갑고 냉혹한 자베르 형사의 얼굴에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얼어붙은 골짜기는 봄바람만이 녹일 수 있고...

모질어진 가슴은 관대한 마음만이 녹여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진정 가장 위대한 관용은 누가 하셨습니까?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하셨습니다.

이 땅보다 넓고, 바다 보다 깊고, 하늘 보다 높은...

아니 온 우주보다 더 넓은 사랑이라는 관용을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해 하셨습니다.

그 깊은 사랑의 마음을 깨달은 자는...

결국 그 사랑 앞에 마음이 무너지고...

무너진 마음이 진정 마음을 찢는 회개로 이어지고...

그 회개로 인하여 우리의 화인 맞은 양심이 주님의 마음으로 거듭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관용이란?

문자 그대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는 넓은 마음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넓은 마음입니까?

좁은 뜻으로는 남의 잘못이나 허물을 너그러이 용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넓게는 자신과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의 인격과 자유를 인정하는 마음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야 말로...

우리 죄인들의 모든 죄와 허물을 너그러이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 개개인의 인격과 성격과 특성대로 일대일 눈 높이로 대해 주십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입은...

그리스도인들이 품어야 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거하는 복음의 증인으로서 품어야 하는 마음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모두도...

우리 하나님의 사랑과 관용의 마음을 품고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대하며 그 안에서 풍성한 복음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릴 수 있는 믿음의 백성들이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3. 넷째는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 명료합니다.

복음을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 입니다.

온유하지 않으면 절대로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고 복음의 씨앗을 심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거북이의 목을 강제로 빼어낼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거북이의 체중이 불과 25-40 파운드 밖에는 안 되지만...

150-200파운드를 가진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로 빼낼 수 없다고 합니다.

한 번은 태양과 바람이 지나가는 사나이의 외투를 벗기는 내기를 했습니다.

바람이 큰 소리고 말했다.

"내 입김으로 한번 큰 바람을 내면 저 사나이의 외투를 당장에 벗길 수있어"

그러나 아무리 큰 바람을 불어 대도,

사나이는 단추를 확인하고 두 손으로 움추리며

오히려 옷이 벗겨질까봐 안간힘을 쓰는 바람에 외투를 못벗겼는데,

태양이 슬슬 웃으면서 뜨거운 열을 쏟으니

사나이는 그만 "이거 웬일이야! 어이구 더워..." 하면서 외투를 벗어 들었습니다.

거북이의 목을 빼내려면 따뜻한 화롯불 가까이에 놓아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거북이가 당장에 목을 내민다는 것입니다.

강한 힘보다는 온유함과 따뜻함이 더 큰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복음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복음을 증거할 때에...

교만한 마음으로 가르치려 하면 안 됩니다.

내 욕심으로 복음을 믿으라고 강요하면 안 됩니다.

우리 주님의 온유하신 마음을 그대로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스한 주님의 사랑의 마음을 품고...

겸손하시고 온유하신 주님의 마음을 품고...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그 사람과 친밀한 생활을 함께 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나를 통해 주님의 사랑과 겸손과 온유하신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의 영접하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바로 이러한 복음 증거를 위해서...

사도 바울은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관용과 온유한 마음으로 오직 주님의 사랑을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의 이웃과 가족들에게 주님의 넓으신 사랑의 마음을 품고 관용하며 주님의 온유하신 마음으로 그들의 마음 속에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 주님의 사랑의 역사가 넘쳐 우리의 영혼을 강건케 하여 주시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구원의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0.18

본문: 디도서 3:2절

 

제목: 비방하지 말며...

 

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그리고 사회생활 속에서...

사람들에게 어떤 자세로 대할 수 있어야 합니까?

첫째는 비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방은 내 생각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채...

상대방을 바라보고...

내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하는 교만에서 출발합니다.

비방이란?

말 그대로 상대를 비웃고 헐뜯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느 대학의 졸업식장에서 학생들이 차례로 졸업장을 받고 있었습니다.

순서가 진행되는 것을 바라보던 한 축하객에게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어느 학생이 한 손을 호주머니에 넣은 채 한 손으로 졸업장을 받고는 총장과 악수도 하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그 모습을 보자 그 축하객은 혀를 찼습니다.

“참 세상도 많이 변했군. 저렇게 건방진 학생도 있으니. 이 학교는 4년동안 무얼 가르쳤단 말인가?”

그러자 옆에 있던 한 재학생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저씨, 그게 아닙니다. 저 분은 사고로 한 팔을 잃고 대신 의수를 하고서 4년 동안 훌륭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입니다”

그러자 축하객은 얼굴을 붉히며 함부로 말한 것을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상대방을 비웃거나 험담을 하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내 눈에 보이는 대로만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만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 잘 못된 판단이 바로 상대를 비방하는 독화살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정말 많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의 믿음을 판단할 때... 그렇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대로만 상대의 믿음을 판단합니다.

내 생각, 내 경험에만 잣대를 두고 상대의 믿음을 판단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나 혼자만 품고 있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옮깁니다.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그 순간 판단은 비방이 됩니다.

바로 이러한 잘 못된 판단과 비방 때문에...

많은 연약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고 시험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 사도바울은 디도에게 성도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아무도... 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그 한 사람의 신앙 경륜을 따지지 말고...

그 한 사람의 사회 지위와 가진 소유를 따지지 말고...

그 한 사람의 학벌을 따지지 말고...

그 한 사람의 가정 환경과 삶의 모든 여건을 따지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똑같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똑같이 실수를 할 수 있고, 죄를 지을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믿음의 사람은...

판단과 비방이 아닌 오직 칭찬과 위로와 감사의 말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는 다투지 않아야 합니다.

여러분! 교회 안에서 무엇 때문에 성도들 사이에 다툼이 생깁니까?

진정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하다면...

서로 다투고 싸울 수 있습니까?

무엇이 잘 못 된 것입니까?

나의 모습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보실 때 내 안에 있는 교만과 욕심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항상 잘 못이 없습니다.

나는 실수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나를 판단하고 비방합니다.

서로 서로의 교만이 양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다툼이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해결 방법은 무엇입니까?

예화 하나를 소개합니다.

어느 날 한 도시에서 대형 트럭이 지하로의 입구에 꽉 끼이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차는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고 구경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기술자들이 차를 빼내기 위해 궁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소년이 트럭 운전기사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아저씨 제가 차를 빼낼 방법을 가르쳐 드릴까요?”

“됐다 꼬마야. 어른들이 알아서 할 거다. 다친다 저리 가라”

“타이어에서 공기만 조금 빼면 돼요”

정말 어른들은 그 아이의 말을 듣고 타이어의 공기를 조금 뺐습니다.

그러자 트럭은 쉽게 빠져 나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대치하는 인간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인간관계에서 대치하는 우리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우리 자신이 조금만 바람을 빼면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꽉 끼이지 않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와 끼이지 않습니다.

너무 바람이 많이 들어있어 부딪히고 끼이고 갈등을 유발합니다.

조금만 바람을 빼고 낮추면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바로 내 안에 있는 교만의 바람을 조금만 빼면 됩니다.

내 교만과 자존심의 바람을 빼지 않으니...

서로 서로 죄의 사슬에 묶여 움직이지 못하는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다른 사람에 대하여 위로와 칭찬의 말로...

또한, 나의 교만의 바람을 빼고 그 대신 사랑의 바람을 넣어서...

오직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믿음의 생활을 할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의 입술로 비방이 아닌 위로와 사랑의 말을 전하고, 우리의 선하고 겸손한 삶의 열매로 다툼이 아닌 화평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오직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만 우리의 심령이 가득차고 넘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oly Life

24-10.17

본문: 디도서 3:1절

 

제목: 너는 그들로 하여금...

 

1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이제 3장에서는

더욱 확대하여 성도들이 국가와 불신자 그리고 이단에 대하여 취해야 할 자세에 관하여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믿는 자들의 소망은 하늘나라이지만

이 땅위에 살아가는 동안 천국이 아닌 세상에 머물러 있어야 하고

세상에 머물러 있는 한 국가나 사회라고 하는 집단 속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레데 섬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깨우쳐 주고 또한 불신자들을 대하는 성도의 기본자세를 가르쳐 주어 기독교인들이 세상에서 빛의 역할을 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다투고 빼앗고 미워하고 죽이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성도라고 하는 우리들도 믿기 전에는 불신자들이 저질렀던 비슷한 일들을 저지르며 살았던 자들이었지만 이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전에 저질렀던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나라의 상속자들이 다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답게 이웃과 모든 사람들을 겸손과 사랑으로 대할 수 있어야 함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을 통해서 우리는 국가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태도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1절에...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에서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이란 국가나 통치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통치자에게 복종하라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3장1절에서도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권면해 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레데 섬에 있는 디도에게 이 편지를 보낼 당시는

그레데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던 때이므로 네로 황제가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그레데인들은 로마의 통치에 불만을 품고 나라를 대항하여 소란을 일으키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소망하는 것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이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위 사는 동안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사명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효과 있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데 가장 큰 삶의 목표와 목적을 둘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 세상 나라만을 생각하고 나라에 대항하여 싸운다면 통치자는 당연히 기독교가 번창해 나가는 것을 방해할 것입니다.

나라를 대항하여 싸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결과가 되어 버린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누가 나라를 통치하던지 성도들은 마땅히 국가의 법을 지키는 일에 솔선 수범하고 또한 국가와 사회를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선한 일들로 봉사하도록 성도들을 가르치라는 권면인 것입니다.

물론 통치자는 자기를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백성들을 다스릴 때에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통치자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백성들을 핍박하는 악정을 펼친다면 그런 통치자에게도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런 통치자에게는 정중하게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그래도 국민의 소리를 무시한다면 보다 강경한 충고를 해야 하겠지만 모든 과정에서 악과 무질서가 행해져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즉 파괴행위나 폭동은 마땅한 태도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항상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국가와 나라를 위해서도 반드시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 정치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세상에는 공산주의 국가와 같은 나라도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에서 고통 받고 핍박받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은 온전하지 못한 이 세상 나라와 국가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바르고 정의로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하나님 말씀 안에서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선한 일을 행하며 바르고 정직한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생활면에서 그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에게도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모든 면에서 본이 될 수 있도록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삶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의를 드러내는 참 성도의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이 세상에서,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실 때에...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모두 정직하고 선하고 바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은 모든 선한 일을 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

세상에서도 어떤 일을 행할 때에 준비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절대로 그 일의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도 적용이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말씀과 기도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말로만 일을 하지 전혀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사용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한 선한 일은 반드시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적으로도 시간을 내고 물질로 헌신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내 재능을 가지고 봉사할 준비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말씀과 기도로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선교를 위해서...

헌금을 모으고...

선교사를 보내고...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고,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워도...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 복음의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는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선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 안에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예물을 드리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자원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드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 선교지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채워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선교지에 한 영혼씩, 한 영혼씩...

복음의 열매, 구원의 열매를 보게 하십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와 복음과 교회를 위해서 무엇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계십니까?

부디 여러분에게 허락하여 주신 각각의 달란트에 따라서...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며...

여러분이 직접 할 수 있는 그 무엇을 준비하며 행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복음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경험하며 체험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로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며 행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우리가 속한 나라와 사회와 우리가 만나는 세상 사람들에게 천국의 진리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을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며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행하여 실천할 수 있는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